4월 22일, <기후철도 2022>는 경남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녹색당은 창원시청 앞에서 최근 창원시가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전 산업 육성 방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경남녹색당 송훈상 공동운영위원장과 김경희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하였고, 임종만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께서 연대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3월, 2030년까지 1조4457억 원을 투입해 두산중공업 생산 및 공급망에 기반한 SMR 핵심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중심 원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녹색당 기후철도가 방문하기 하루 전(4/21), 창원을 찾아 창원을 '원전 메카'로 만들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남기고 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녹색당은 창원시의 계획을 비판하고, 핵발전 산업은 지역경제의 대안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기후정의로 가는 길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