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철도 2022>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녹색당에서 진행한 ‘기후정의 지역순회 프로젝트'입니다. 녹색당은 기후위기 시대, 공공성의 상징인 철도를 이용해 각 지역의 기후위기 현장에 찾아가 기후위기 당사자, 지역 활동가, 녹색당 지방선거 출마자 등을 만났습니다. 15일간 총 10곳의 기후위기 현장을 방문한 <기후철도 2022>의 여정. 기후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기후철도 2022>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산광역시청 앞 농성장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 요구 기자회견

4월 28일, <기후철도2022>는 노후 핵발전소 연장, 핵폐기장 건설 등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고리2호기를 폐쇄와 탈핵을 요구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녹색당은 농성장이 있는 부산시청에서 고리 2호기 당장 폐쇄 및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볼모로 하는 핵발전 중단을 요구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광역에너지 자립을 이야기했습니다. 

주요 발언

기자회견문

생명 위협하는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하라!

기후위기와 불평등이 가속되는 현 시점에, 기후위기의 정의로운 체제 전환 대신 암울한 소식들만 들려온다. 대통령 선거에서 가까스로 당선된 윤석열은 모든 세상을 얻은 듯, 재벌들의 로비스트를 국무총리다 장관이다 하면서 지명하고, 세계의 흐름과 정반대로 에너지 정책을 펼치려 하니 혼란과 우려가 뒤범벅이 된 세상을 맞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인 흐름이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가장 정치적인 문제임에도, 핵마피아에 놀아나는 당선자는 핵강국을 외치고, 문재인 정부는 기후위기를 재촉하는 가덕도 신공항 등 10개 이상의 공항을 짓겠다고 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형국이다.


여기 부산시 기장군에서 고리1호기 핵발전소가 1978년 4월 운전된 후 40년이 지나, 열혈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2017년 6월 18일 그 불을 껐으나, 핵쓰레기를 10만년 동안 남기고 갔다. 그것이 모자라서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계속 핵쓰레기를 생산하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처분 방안을 찾지 못한 최악의 방사성물질은 모든 생명을 죽이고 있는데, 법을 위반해도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뿐인가? 온 세상을 핵폐기장으로 만들어 온 시민을 벌벌 덜게 만들겠다는 것인가?


녹색당은 단호히 반대한다. 자본의 탐욕과 기술의 무책임성을 단호히 반대한다. 설계수명을 다한 고리2호기 핵발전소 연장 운행을 단호히 반대한다. 모든 핵발전소의 운행을 중지하라.


부산시는 작년 3월 고리2호기 수명연장 금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무조정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산업부에 전달하였으나, 돌연 올해 3월 31일에 진행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수명연장을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나가는 강아지가 웃을 일이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안전보다는 윤석열과의 눈맞춤이 더 중요한가?


한국수력원자력은 작년 4월에 했어야 할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2022년 4월 4일 한수원이 윤석열 당선자가 취임하기도 전에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신청했다. 연장 신청서 제출 기일을 지키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는 등 원자력안전법 및 시행령을 위반하면서 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분명 그 뒤 배경 있음이 확연하다.
이에 녹색당은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하나, 설계 수명 다한 고리2호기 운행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윤석열 당선자는 핵발전 최강국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탈핵 계획을 세워라.
하나, 10만년의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 못하는 한수원은 핵발전소 운행을 당장 멈춰라.
여기 부산에서 고리1호기 핵발전소 불이 꺼졌듯이, 2호기 불도 꺼질 것이며 이어서 3호기, 4호기도 계속 꺼질 것이다. 아니 우리가 끌 것이다. 녹색당에서, 시민사회에서 힘을 모아 핵발전소 불을 끌 것이다.

2022년 4월 28일
녹색당 

<기후철도 2022>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녹색당에서 진행한 ‘기후정의 지역순회 프로젝트'입니다. 녹색당은 기후위기 시대, 공공성의 상징인 철도를 이용해 각 지역의 기후위기 현장에 찾아가 기후위기 당사자, 지역 활동가, 녹색당 지방선거 출마자 등을 만났습니다. 15일간 총 10곳의 기후위기 현장을 방문한 <기후철도 2022>의 여정. 기후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기후철도 2022>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산광역시청 앞 농성장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 요구 기자회견

4월 28일, <기후철도2022>는 노후 핵발전소 연장, 핵폐기장 건설 등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고리2호기를 폐쇄와 탈핵을 요구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녹색당은 농성장이 있는 부산시청에서 고리 2호기 당장 폐쇄 및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볼모로 하는 핵발전 중단을 요구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광역에너지 자립을 이야기했습니다.

주요 발언 

기자회견문 

생명 위협하는 노후핵발전소 고리 2호기 철폐하라!

기후위기와 불평등이 가속되는 현 시점에, 기후위기의 정의로운 체제 전환 대신 암울한 소식들만 들려온다. 대통령 선거에서 가까스로 당선된 윤석열은 모든 세상을 얻은 듯, 재벌들의 로비스트를 국무총리다 장관이다 하면서 지명하고, 세계의 흐름과 정반대로 에너지 정책을 펼치려 하니 혼란과 우려가 뒤범벅이 된 세상을 맞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인 흐름이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가장 정치적인 문제임에도, 핵마피아에 놀아나는 당선자는 핵강국을 외치고, 문재인 정부는 기후위기를 재촉하는 가덕도 신공항 등 10개 이상의 공항을 짓겠다고 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형국이다.


여기 부산시 기장군에서 고리1호기 핵발전소가 1978년 4월 운전된 후 40년이 지나, 열혈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2017년 6월 18일 그 불을 껐으나, 핵쓰레기를 10만년 동안 남기고 갔다. 그것이 모자라서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계속 핵쓰레기를 생산하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처분 방안을 찾지 못한 최악의 방사성물질은 모든 생명을 죽이고 있는데, 법을 위반해도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뿐인가? 온 세상을 핵폐기장으로 만들어 온 시민을 벌벌 덜게 만들겠다는 것인가?


녹색당은 단호히 반대한다. 자본의 탐욕과 기술의 무책임성을 단호히 반대한다. 설계수명을 다한 고리2호기 핵발전소 연장 운행을 단호히 반대한다. 모든 핵발전소의 운행을 중지하라.


부산시는 작년 3월 고리2호기 수명연장 금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무조정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산업부에 전달하였으나, 돌연 올해 3월 31일에 진행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수명연장을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나가는 강아지가 웃을 일이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안전보다는 윤석열과의 눈맞춤이 더 중요한가?


한국수력원자력은 작년 4월에 했어야 할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2022년 4월 4일 한수원이 윤석열 당선자가 취임하기도 전에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신청했다. 연장 신청서 제출 기일을 지키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는 등 원자력안전법 및 시행령을 위반하면서 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분명 그 뒤 배경 있음이 확연하다.


이에 녹색당은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하나, 설계 수명 다한 고리2호기 운행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윤석열 당선자는 핵발전 최강국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탈핵 계획을 세워라.
하나, 10만년의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 못하는 한수원은 핵발전소 운행을 당장 멈춰라.


여기 부산에서 고리1호기 핵발전소 불이 꺼졌듯이, 2호기 불도 꺼질 것이며 이어서 3호기, 4호기도 계속 꺼질 것이다. 아니 우리가 끌 것이다. 녹색당에서, 시민사회에서 힘을 모아 핵발전소 불을 끌 것이다.

2022년 4월 28일
녹색당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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